대신증권이 CJ(001040)에 대해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그룹의 수익성 개선세가 돋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올 1·4분기 실적을 통해 주요 자회사들의 성장성을 확인했다”며 “CJ제일제당(097950)과 CJ CGV(079160), CJ E&M의 실적 호조 외에 CJ 푸드빌과 올리브영의 성장성도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으로 CJ의 주당순자산가치(NAV)가 증대됐다”며 “그룹의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고 성장 기대감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목표 할인율을 밴드 저점인 14.7%에서 8%로 낮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