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초등학교 수돗물이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은 최근 자치구별로 1곳씩 시내 25개 초등학교의 급수대 수돗물 수질을 163개 항목에 걸쳐 분석한 결과, 대장균과 같은 미생물이나 납, 수은 등 중금속과 페놀 등 유해 물질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인체에 필요한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은 적당량이 함유돼 있고, 수돗물 냄새의 원인이 되는 지오스민, 2-MIB는 사람이 느끼는 수준인 최소감지농도에 못 미치는 정도로 검출됐다. 자세한 결과는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전동차당 2석씩 배치
서울시는 2일부터 지하철 1∼8호선에 전동차마다 2석을 ‘임산부 배려석’으로 운영한다. 1∼8호선은 현재 전동차마다 양쪽 끝을 ‘교통약자 지정석(노약자석)’으로 운영 중이다. 임산부 배려석은 교통약자 지정석의 양끝 2석에 지정된다. 시는 승객들이 임산부 배려석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좌석 위에 가로·세로 각 30㎝ 크기의 엠블렘을 붙이고, 안내방송과 광고면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
서울시는 2일부터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은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가구주로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하면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취학통지서와 함께 ‘취학아동 예방접종 통지 및 예방접종 Q&A’도 출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