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현(오른쪽 두번째) 두산그룹 회장이 12일 두산인프라코어 창원 공작기계 생산라인을 찾아 기초실습장에서 수련하고 있는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그룹 |
|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현장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두산그룹은 12일 박용현 회장이 두산인프라코어 창원 공작기계 생산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창원공장은 현재 공작기계 주문이 밀려 모든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는 곳으로 박 회장의 이날 방문은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장을 찾은 박 회장은 “최근 공작기계사업의 호황으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생산현장 역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직원들의 단결과 사기진작, 사업장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글로벌 선도기업들과의 경쟁을 뚫고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선 제품군 확대와 수요대상 확장, 지역별 성장 등 모든 임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확한 전략방향 수립과 함께 내부 역량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세계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공작기계사업 매출이 지난해보다 90% 가량 늘어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