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60전 내린 1,123원 2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 30전 내린 1,119원 50전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좁히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규모가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우려에 이틀연속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전날부터 다시 약세로 돌어섰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가 결정될 때까지 달러화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