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코리아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메쉬(그물) 제품인 ‘듀오백 알파(사진)’를 내세워 미국 사무용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듀오백코리아는 15일부터 사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사무가구 전시회인 ‘2009 네오콘 가구 람회’에 참가해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전세계 1,3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메쉬소재를 좌판에 적용한 사무용 의자 ‘듀오백알파’를 선보일 계획이다. 3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된 듀오백알파는 1톤의 하중에도 메쉬가 찢기거나 뜯어지지 않을 정도의 내구성을 갖고 있으며 메쉬 소재를 좌판에 적용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듀오백알파는 이미 미국 가구생산자협회(BIFMA)의 품질테스트를 통과해 현지 수출의 기반을 확보해놓고 있다. 정관영 듀오백코리아 대표는 “듀오백알파가 국내는 물론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세계 유수의 사무가구와 실력을 겨뤄도 절대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미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