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와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 관련기술 공동 개발을 비롯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산기대는 1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에너지분야 기술개발을 비롯해 ▦연구인력 교류 ▦산학협력 연구개발(R&D) 지원센터 개설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산기대의 산학협력 노하우와 동서발전의 기술력을 결합해 에너지분야 중소기업 기술지원 활동에 나서게 된다.
산기대 관계자는 "지난 2002년 국내 처음으로 에너지전문대학원을 설립한 데 이어 학부과정에도 에너지전기공학과를 설립하는 등 에너지 교육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인력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