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스코·인텔·P&G 美최고기업

포천지, 블루리본 31社 선정 양ㆍ질 모든 면에서 기업이 갖춰야 할 덕목을 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은 포천지 선정 '블루리본기업'으로 시스코 시스템스와 인텔, 프록터 앤 갬블(P&G) 등이 꼽혔다. 미 경제전문지 포천지는 올들어 자사가 뽑은 500대 기업 등 6가지 순위 리스트에 단골로 등장한 31개 기업을 '블루리본기업'으로 선정했다. 포천이 해마다 발표하는 기업 순위는 ▲포천 500 ▲글로벌 500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 ▲세계에서 존경받는 기업 ▲소수인종이 일하기 좋은 기업 등. 특히 31개 기업 가운데 시스코와 인텔, P&G는 이들 6개 순위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 3개 기업은 또 소수 인종을 포함한 종업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8개 기업으로도 나란히 선정됐다. 근무환경이 우수한 것은 물론 소수인종에 대한 배려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 근로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으뜸 중의 으뜸'인 이들 8개 기업에는 이 밖에도 보험업체인 애플랙(AFLAC)ㆍ아메리칸 익스프레스ㆍ패니메ㆍ 매리어트 인터내셔널ㆍ노드스트롬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미국내 고속성장 기업들을 가장 많이 유치한 주(州)로는 올들어 영업수익이 급증한 39개 회사들의 터전인 캘리포니아주가 꼽혔으며, 종업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으로는 무려 138만명이 넘는 거대 식구를 거느린 월마트가 2위인 맥도널드를 약 100만명의 차이로 따돌렸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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