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업과 더불어] 슛업

레저용 스크린 사격 국내 첫선


스크린골프의 인기로 주목받기 시작한 스크린스포츠 시장이 이제 골프 외에 다른 영역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내고 있는 가운데 스크린사격이 앞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새로운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크린사격은 사격 시뮬레이터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제 사격을 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신종 레포츠. 스크린골프와 닌텐도 Wii, 4D 입체영상 등 체감형 레저산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금까지는 생소한 아이템이던 스크린 사격이 연예인과 동호회, 사격관련학과 학생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매니아층을 형성해 가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확산되는 레저용 스크린 사격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 기업이 슛업이다. 슛업은 군ㆍ경을 대상으로 그동안 제한적으로 보급됐던 훈련용 스크린 사격시스템을 레저용으로 개발해 국내에 스크린사격 시장을 형성한 선발 업체다. 4년여 간의 기술개발 끝에 홍대 홍보관에 이어 울산, 일산, 부산, 수원, 창원, 광주, 대전 등에 스크린사격장을 신설하고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보다 사실적인 것을 요구하는 시대 트렌드에 발 맞춘 결과다. 지금까지의 성과보다도 회사가 강조하는 것은 앞으로 펼칠 사업적 기반의 탄탄한 체계가 갖춰졌다는 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총기와 같은 무게, 같은 반동, 사실감 넘치는 사운드, 정확한 조준, 다양한 컨텐츠 등의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다”며 “앞으로 총기를 보다 다양화하고 4D 입체 사격시스템, 가정용 장비개발, 온라인 사격대회 개최, 사격 영재육성, 스포츠 후원사업 등 전방위 마케팅을 통해 스크린사격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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