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올 상반기중에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0년 이후 4년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충남도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모두 13건 6억9,100만달러이며 이중 신규투자가 5건 34만8,000달러, 증자투자가 8건 6억9,080만달러 등이었다.
신규투자유치 현황을 보면
▲대우기공 4만3,000달러
▲다스코 4만달러
▲문트레이딩 4만2,000달러
▲나성 18만1,000달러
▲삼성아토피나 4만2,000달러 등이었다.
또 증자투자유치 현황을 살펴보면
▲엔에이치비 9,000만달러
▲센이십일 15만5,000달러
▲티티아이 10만달러
▲행담도시개발공사 2억318만8,000달러
▲뉴트라코리 14만8,000달러
▲덴소풍성 964만8,000달러
▲서화 10만달러
▲삼성아토피나 3억8,745만8,000달러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충남도는 이번 상반기 투자유치로 행담도 관광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고 일본계 덴소풍성의 자동차 첨단 전자장치 부품 공장이 홍성에 둥지를 트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자동차부품ㆍ소재산업 등 충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실리본위의 투자유치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이 선호하는 외국인 전용공단을 추가 조성해 외국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