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세금은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해 산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과표의 크기가 적으냐 많으냐가 바로 세금부담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과표의 중요성은 이처럼 크기때문에 과표가 어느 수준에서 결정되느냐는 납세자뿐 아니라 징세 당국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모든 세금에서 과표 현실화율이 100%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나 징세 기술상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매달 월급에서 원천징수되는 근로소득세는 과표가 100% 현실화된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국세청은 과표 현실화를 위해 부가가치세의 과세특례와 간이과세를 없앤다는 장기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