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방기업인 옴니허브가 라오스에 29만7,000㎡ 규모의 약재 생산기지를 확보, 남방약재(열대ㆍ아열대 지방에서 나는 약재)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옴니허브는 최근 라오스 농림부 산하의 정부기관인 라오스 남부농림연구소와 연구소 내 부지를 30년간 약재 종묘 생산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약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등록된 약재는 약 540여가지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약재는 200여가지에 불과하다. 이번 계약으로 사인(인삼과 비슷한 효능을 지닌 현지 특산품) 등 국내 부족 약재 30여가지에 대해 독자적인 수급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