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은퇴자 노후설계 평생교육 24일부터 시행

경기도는 오는 24일부터 은퇴(예정)자의 노후설계 지원을 위한 '은퇴설계 평생교육 행복한 인생 2막 '경기 55ㆍ63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내 159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대량 실직 등 사회ㆍ경제적 문제로 발생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은퇴 후 일자리를 창출, 은퇴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우선 1단계로 오는 7월까지 4억2,700만원을 들여 관내 6개 대학ㆍ기관에 위탁해 개인의 역량 진단 및 컨설팅을 내용으로 하는 은퇴설계 프로그램과 은퇴 후 직업 전환 희망자들을 위한 직업 훈련을 실시한다. 대진대에서는 재취업ㆍ창업 등 은퇴설계, 한신대에서는 상담ㆍ컨설팅ㆍ인턴십 등 은퇴설계, 폴리텍1대학(성남캠퍼스)에서는 용접ㆍ배관ㆍ도장ㆍ전기 등 전문기술교육, 폴리텍2대학(화성캠퍼스)에서는 시설관리ㆍ전기보일러 기술교육, 푸른여성연합에서는 독서치료사ㆍ상담사 등 일반직업훈련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우수 프로그램 추가 발굴과 함께 은퇴교육 운영모델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평생교육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도민들이 은퇴 사전준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은퇴 후 20~30년의 짧지 않은 노후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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