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위안화 평가절하에 글로벌 원자재시장 ‘휘청’

중국 수요감소 우려에 유가등 일제히 하락

어제 WTI가격 4.2% 하락… 6년만에 최저치

구리·알루미늄가격 6년만에 최저수준

구리 톤당가격 3.5%↓… 알루미늄·니켈등도 하락

중국의 갑작스러운 위안화 평가절하 영향으로 원자재 시장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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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중국 시장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어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가격은 전날보다 4.2% 떨어진 배럴당 43.08 달러로,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30 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은 6년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가격은 1톤당 5,125 달러로 3.5% 하락했습니다. 알루미늄값은 2.1% 떨어진 1톤당 약 1,585 달러를 찍은 뒤 1,58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니켈 가격은 3.5%, 주석은 3%, 납은 2.1% 각각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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