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 국내 최초 전자화폐 나왔다

전자상거래 전용 전자화폐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커머스넷코리아는 3일 정보통신부에서 전자상거래 결제용 전자화폐인 「아이캐쉬(ICASH)」 카드의 시연회를 갖고 이달 중순부터 상용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상에서도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는 결제수단이 생겨 앞으로 전자상거래가 크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전자상거래에서는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점들이 고객으로부터 인터넷으로 신용카드 번호를 받은 뒤 카드사의 거래승인을 받아 결제해왔다. 이같은 방식은 신용카드의 정보가 유출되기 쉽고 소액거래가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아이캐쉬」는 일종의 선불카드여서 전자상거래를 할 때 지폐나 동전처럼 익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개인의 신용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씻을 수 있고 소액대금 결제수단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류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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