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근당, 원가율 개선 전망

종근당의 실적이 2ㆍ4분기에 이어 3ㆍ4분기에도 개선될 것이으로 전망됐다.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종근당의 3ㆍ4분기 매출액은 작년동기대비 18.9% 증가한 1,086억원, 영업이익은 21.0% 늘어난 15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며 “자회사 경동제약도 이익이 증가하고 지분법평가이익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주가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실적개선 이유에 대해 하 애널리스트는 “원가율이 개선되는 추세로, 지난해 41%의 고점을 기록한 후 최근 환율하향 안정화로 상반기에는 38.7%로 하락했고 하반기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매출채권이 매출액의 35.7%에 불과, 재무구조도 양호한 수준이기 때문이 주가 밸류에이션에서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국면으로 전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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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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