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前 MS社 직원 등, 무선인터넷 벤처사 설립

월스트리트저널은 9일 마이크로소프트(MS) 수석부사장 출신인 브래드 실버버그와 맥코 셀룰러 커뮤니케이션 전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후퍼가 공동으로 무선 인터넷 지주회사를 설립한다고 보도했다.「이그니션」사로 명명된 이 회사는 인터넷의 중심이 PC에서 무선으로 넘어가는 것에 대비 무선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이동전화 네트워크 구축업체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실버버그는 MS에서 인터넷 웹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 사업부문을 맡아 넷스케이프에 밀려 10%에도 미치지 못하던 익스플로러의 시장점유율을 수년만에 5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MS의 중간관리자급 사원 7명도 실버버그와 함께 이그니션에 동참했으며 넥스트링크사의 재무담당 최고경영자(CFO) 출신 캐시 이스크라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그니션은 창업자들의 자본투자 외에도 퀄컴, 소프트뱅크, 마드로나 벤처투자그룹 등에서 투자자금을 유치, 총 1억4,000만달러에 이르는 자본금을 모았다. / 이동권기자DECKAR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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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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