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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포스코건설, ‘개포 대청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포스코건설이 수직증축하는 ‘개포 대청아파트’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서울시 개포동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총회 조합원 투표에서 78%의 찬성률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1,580억원이다. 개포 대청아파트는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한 후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공사가 시행되는 단지이다. 지난 1992년 완공된 대청아파트는 지상 13~15층 6개동, 전용면적 56~81㎡ 822세대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단지 지하 2개층, 지상 3개층을 증축해 기존보다 80세대 증가한 902세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세대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신설과 지상 정원 조성, 커뮤니티 시설 제공 등 리모델링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주거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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