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증시 15년만에 최저치 기록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가 2일 전날보다 400엔 이상 떨어진 1만2,200엔대로 밀려나면서 15년만의 최저치를 하루 만에 경신하는 등 미국ㆍ일본의 경기둔화와 함께 세계증시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닛케이지수는 이날 실업률과 소비자물가지수 등 경제지표가 악화됨에 따라 장 초반부터 폭락, 전날보다 419.86포인트(3.3%) 떨어진 1만2,261.80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홍콩의 항셍지수도 전날보다 1.5% 하락한 채 오전장을 마쳤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유럽에서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지수가 1.4% 가량 하락한 6,123.38포인트로 마감한 것을 비롯, 영국 런던증시의 FTSE지수와 프랑스의 CAC40지수 등 각국 주요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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