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중국ㆍ일본의 기업인 300여명이 다음주 중국 베이징에 모여 동북아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8일 베이징에서 일본의 경단련,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공동주최로 `제2차 한ㆍ중ㆍ일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ㆍ중ㆍ일 유력 기업인 300여명이 참가해 3국간 산업협력을 강화하고, 민간차원에서 동북아지역에서의 역내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 중국은 `한중일 FTA의 거시적 영향`, 일본은 `일본기업의 동아시아 비즈니스 전략`, 한국은 `한중일 전자무역 시스템 구축방안`을 전체회의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한국은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과 이종훈 신아시아경제기술연맹 의장을 공동단장으로 80여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번 포럼에 파견한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