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좋은 실적을 올린 업체는 독일 4사였다. BMW는 1만4,512대를 판매해 23.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9,807대), 폴크스바겐(7,754대), 아우디(7,297대) 순이었다.
일본 업체 중에서는 도요타가 작년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했다. 상반기에 5,328대를 판매해 점유율이 작년 상반기 4.8%에서 8.6%로 높아졌다.
독일(64.4%)을 비롯한 유럽 브랜드의 점유율은 74.3%에 이르렀으며, 일본은 18.2%, 미국은 7.5%를 각각 기록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 ㏄ 미만 비중이 48%로 작년 상반기보다 6.1%포인트 올라갔으며 2,000∼3,000 ㏄는 34.6%였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BMW 520d(4,466대)였고, 도요타 캠리(2,853대), 벤츠 E 300(2,487대)가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