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은 19일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PVC 등 7대 합성수지의 올해 국내수요를 조사·분석한 결과, 365만4,000톤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발표했다.지난해 7대 합성수지의 국내수요는 자동차, 전기·전자제품의 생산이 급증하고 식품·생활용품 등 소비재 생산이 늘면서 98년 대비 19.5%나 증가한 344만4,000톤을 기록했다.
올해 품목별 국내수요는 LDPE가 4.9% 증가한 40만5,000톤,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이 7.8% 증가한 26만4,000톤, HDPE가 5.3% 증가한 65만2,000톤, 폴리프로필렌(PP)이 6.8%이 증가한 98만5,000톤으로 전망됐다. 또 PVC는 6.4% 늘어난 83만톤, 폴리스티렌(PS)이 4.8% 늘어난 28만2,000톤, ABS가 5.8% 증가한 23만6,000톤으로 각각 전망됐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