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中에 NRT 1년 연장 통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최혜국 대우를 인정하는 정상무역관계(NTR)를 1년 연장할 방침을 중국에 통보할 것이라고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1일 밝혔다. 파월 장관은 이날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중국 무역의 약속'이라는 글에서 중국에 대한 NTR 유지는 미국의 수출업자들을 지원하는 한편 중국 내부 상황의 개선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냉전이 한창이던 지난 1974년 주로 옛 소련권 국가들을 겨냥해 해당 국가의 인권, 노동, 환경 상황 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때에만 최혜국 대우를 허용하는 잭슨- 배닉법을 도입한 후 매년 의회의 심사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등 15개국이 이 법의 적용을 받고 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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