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홈네트워크 셋톱박스 출시

삼성전자가 멀티미디어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IEEE1394)을 채용한 홈네트워크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리모콘을 통해 집안 모든 디지털 기기를 완벽히 제어하고 HD 방송녹화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셋탑박스와 디스플레이간 신호를 디지털로 처리해 기존 아날로그보다 훨씬 깨끗한 고화질을 재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80만원대. 삼성은 또 이 제품이 지난 4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렸던 국제방송 기기전인 NAB 쇼에서 처음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셋톱박스 시장에 진출, 현재 지상파용 셋톱박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위성 셋탑박스에서도 풀라인업을 갖추고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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