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첼시와 8강전서 결승골 활약 박지성 '이번주 베스트11'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30)이 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유로스포츠가 뽑은 ‘이번 주 베스트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결과를 토대로 박지성을 ‘챔피언스리그 이번 주 베스트11’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박지성은 지난 13일 홈에서 열린 첼시와의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1대1로 맞선 후반 32분 쐐기 결승골을 터뜨려 맨유를 4강으로 이끌었다. 유로스포츠는 “정확한 볼 터치능력과 판단력, 대범한 플레이가 빛났다. 역시 큰 경기에 강한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지성과 이청용(23ㆍ볼턴)은 나란히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준결승전 출격을 준비한다. 맨유는 17일 새벽1시15분 맨체스터 시티와, 볼턴은 17일 자정 스토크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와 볼턴이 각각 승리하면 결승전은 ‘코리안 더비’가 될 수 있어 관심이 모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