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에 사용된 컴퓨터, 프린터 등 디지털제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옥션은 데스크탑, 모니터, 프린터 등 7종, 총 1만여 대의 제품을 최저가 10만원 대부터 판매한다.
행사 제품들은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비롯 정부 및 교육 기관에 대여했던 제품들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매직스테이션 DB-R170 데스크탑, 매직싱크마스터 LC2020 모니터, ML-2525K 프린터 등은 생산 후 사용 기간이 1개월에 불과한 제품들로 신제품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옥션의 설명이다.
약 2,000대가 준비돼 있는 매직스테이션 ‘DB-P55’은 출고가 대비 78%할인된 18만 4,000원, ‘DB-R170’은 47만 9,000원으로 출고가 대비 36%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