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스키 연말大戰] 두산-피어스클럽 18

위조방지 주석캡슐 첫사용 4년 만에 위스키시장에 다시 진입한 두산은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피어스클럽18'을 내놓았다. 피어스클럽18은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질, 맛, 향 등을 철저히 조사해 개발된 제품으로 정통위스키 스타일의 병 모양과 컬러, 8각형의 독특한 개별 상자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특히 품질관리와 위조상품 방지를 위해 국내에서는 생산이 불가능한 주석캡슐을 업계 최초로 사용,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두산측은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의 독특한 취향을 맞추기 위해 3년 동안 스코틀랜드 각지를 돌아다니며 900여 종의 원액 샘플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이 샘플 가운데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시장 조사를 거쳐 위스키 맛과 향의 핵심인 블랜딩 비율을 완성해 냈다는 설명이다. 두산은 특히 주력 마케팅 포인트로 국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여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높이는 점을 들고 있다. 18년산 위스키를 기존 17년산과 비슷한 가격으로 출고,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고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피어스 클럽 18은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하여 '17+1'이라는 슬로건으로 18년산 위스키의 가치를 강조한다. 또 서울 강남 유흥업소의 핵심고객 1만명에게 제품을 직접 샘플링하고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품의 로열티 구축으로 이어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두산측은 국내 위스키 시장을 선도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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