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은 `e-재팬 전략' 실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NTT 보유 주식의 매각을 검토중이라고 도쿄신문이 3일 보도했다.총무성은 이를 위해 발행 주식 총수의 3분의 1이상을 정부가 보유하도록 규정돼 있는 현행 NTT법의 개정을 검토중이나, 주식 매각 대금을 국채 상환 등에 충당하고 있는 재무성이 이같은 방침에 반발할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모리 요시로(森喜朗) 내각이 마련한 `e-재팬 전략'은 2005년까지 초고속ㆍ고속인터넷을 3,000만 세대에 보급시키는 등 향후 5년 내에 일본을 세계 최첨단 IT(정보기술) 국가로 육성하겠다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