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29% 각각 증가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라크 사업 등 외부환경 악재가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됐던 전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안정적 사업구조에 기반해 실적 반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기존의 전력 기기 분야 해외사업이 크게 성장한데다 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융합사업의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LS산전은 지난해 수주한 이라크 전략 인프라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는데다 한전의 주파수조정용(FR)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매출도 하반기부터 연결되는 만큼 실적 개선세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