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바둑] 이창호, 조훈현에 기권승

■ 이창호, 조훈현에 기권승왕위전 도전1국 왕위 이창호9단이 도전자 조훈현9단의 기권으로 행운의 1승을 얻었다. 이9단은 지난 14일 전남 해남 녹우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5회 왕위전 도전3번기 제1국에서 도전자 조훈현9단의 기권으로 첫판을 싸우지 않고도 이겼다. 조9단은 후지쓰배 준결승전, 왕위전 동률재대국 등 겹치는 대국일정에 컨디션 난조까지 겹쳐 첫판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전 제2국은 19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다. ■ 서능욱, LG정유배 4강진출 서능욱9단이 LG정유배 4강에 올랐다. 서9단은 지난 13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6회 LG정유배 프로기전 본선 제10국에서 김동엽7단에게 220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 이창호9단과 결승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 윤광선, 전국대학패왕위 쟁취 윤광선(인하대 사학과)아마5단이 지난 1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0회 전국대학바둑패왕전 결승에서 이중세(명지대 바둑학과)아마6단을 194수만에 백으로 9집반을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윤군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 권형진군, 조남철국수배 차지 권형진(허장회도장)군이 지난 14, 15일 이틀동안 전북 부안읍에서 열린 제1회 조남철국수배 전국어린이바둑선수권대회 최강부 결승전에서 김호진(김기헌바둑교실)군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번 대회 유단자부에서는 김동휘(장수영도장)군, 고학년부에서는 최우수(인천 연수)군, 중학년부에서는 박준석(장수영도장)군, 저학년부에서는 양병문군 등이 각각 우승을 했다. 황원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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