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정거래 앞장”/중개업자 자정 결의

부동산투기억제정책이 나올때마다 「도마위의 생선」으로 등장했던 부동산중개업소가 거래질서 확립을 외치고 나섰다.중개업자들의 모임인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는 22일 서울 용산 세계일보사 국제연수원에서 임직원과 부동산가격 모니터요원등 3백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시장 안정 결의대회」를 갖고 업계 스스로 합리적이고 공정한 부동산가격형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중개업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무허가중개행위자 및 유사업태를 철저히 가려내고 미등기전매 등 부동산가격 상승요인과 투기조장행위를 철저히 배격한다고 밝혔다. 또 실수요자 위주의 공정·안전·신속거래로 적정한 부동산 가격이 형성되도록 자율정화와 함께 고객 전문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부동산거래정보망의 이용을 촉진시키고 실거래 자료를 활용,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국 시·군·구에 대국민 부동산거래 상담소를 설치·운영하는등 거래질서 확립에 업계 스스로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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