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ㆍ4분기 매출이 6조1,97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조6,892억원보다 8.9%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650억원으로 작년 1ㆍ4분기 4,479억 원보다 18.5%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265억원으로 4.5% 감소했다.
롯데쇼핑은 매출 신장세가 둔화하고 영업이익이 부진한 주요 원인으로 작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소비 심리 위축을 꼽았다. 또 롯데카드 등 금융사업부의 대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