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학생 40여명을 초청,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13대구국제 대학생 캠프’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프에는 중국의 칭다오·닝보, 일본 고베, 이탈리아 밀라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볼고그라드 등 해외 6개 도시 대학생과 지역의 영진전문대학 학생 등 7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 해외 대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대구의 주요기관과 명소, 산업시설을 방문, 대구를 이해하고 태권도, K-Pop, 전통문화 등을 통해 우리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배영철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대학생캠프는 자매·우호도시 대학생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며 대구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