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텍그룹, 전국 판매점 대표 초청 간담회 개최

오텍그룹은 15일 서울 양평동 그룹 R&D 센터에서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60명을 초청해 ‘시너지 2014,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오텍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에어컨 및 공조시스템 개발업체인 오텍캐리어와 냉장·냉동기기 개발업체인 오텍캐리어냉장이 각각 운영해 왔던 1,100여 개의 전국 판매·서비스 대리점을 통합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양 계열사의 고객접점을 확대하고,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오텍그룹 판매·서비스 대리점 통합운영 방침(지역본부제)’을 확정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오텍그룹이 지난해 ‘판매·서비스 대리점 통합운영 방침’을 확정한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 대리점 대표 초청 간담회다. 오텍캐리어냉장의 전국 판매점 대표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텍그룹은 초절전 친환경 공조시스템인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시스템’ 등 2014년 그룹의 신제품 개발 전략을 소개하고,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다양한 판매점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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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텍그룹은 고객 가치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 전문 대리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기술견학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대리점의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대리점 대표를 대상으로 한 전문 기술 교육, 채널 운영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24시간 전담 A/S조직을 구축해 연중무휴로 운영함으로써 대리점의 고객가치 개선을 더욱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종원 오텍캐리어냉장 영업부문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표들과의 단순한 업무협력적 관계를 넘어 오텍이 지향하고 있는 기업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동반적 협력관계로 거듭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오텍은 사고의 혁신을 통해 혁신적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대리점 대표들과 고객이 인정할 수 있는 제품 개발,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텍그룹은 오텍캐리어 940여 개, 오텍캐리어냉장 160여 개 등 전국에 1,100여 개의 판매·서비스 채널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계열사 판매운영 체제를 지역본부체제로 재편하면서 각 영업대리점에서 그룹계열사의 모든 제품들을 취급하는 ‘계열사간 교차판매 전략’을 수립,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오텍은 대리점 대표들과 고객이 함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동의 우물’이며, 오텍은 우물지기”임을 강조하며, “오텍은 투명하고 깨끗한 ‘바른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대리점 대표들과 고객이 만족하는 창조적 가치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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