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을 기관과 개인이 받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선물 12월물은 장초반 외국인의 매물에 96선으로 밀리며 시작했지만 곧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0.50포인트(0.51%) 오른 98.40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9일 선물시장 개장이래 최대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4,482계약을 순매도,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간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60계약, 259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0.61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82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지만 비차익거래에서 556억원의 순매도를 발생하며 전체적으로는 7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