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홍콩 亞太 부동산박람회 참여 기관·기업 모셔요"

佛 리드미뎀 11월 개최

프랑스 미디어그룹 리드미뎀(Reed MIDEM)은 오는 11월 홍콩에서 개최하는 '2011 아시아ㆍ태평양 국제부동산박람회(MIPIM ASIA)'에 참여할 부동산 관련 투자기관 및 개발사, 정부기관, 건축설계사 등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MIPIM은 지난 1990년부터 매년 3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부동산박람회이며 MIPIM ASIA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개발프로젝트 위주로 구성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지난해 기준 40개국, 797개의 기관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박람회 중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진행하는 콘퍼런스, 투자자ㆍ개발자 간의 1대1 파워미팅, 투자자 초청 이벤트 등 투자자와 개발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줄리앙 소셋 리드미뎀 아시아세일즈총괄이사는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위원회의 경우 5년여간 MIPIM에 참가해 소치동계올림픽의 가능성을 설명,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그것이 바로 동계올림픽 개최로 이어지게 됐다"며 "서울 용산, 인천 송도 등 한국에서 진행 중인 대형 개발프로젝트들이 보다 많은 해외투자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연금 등 한국 기관투자가들이 최근 글로벌 부동산시장의 큰손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그들에게 다양한 투자처를 소개하는 역할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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