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1.80%(3,000원) 오른 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달 19일 기준 연매 출 1조10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하면서 국내 제약사 최초로 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도 유한양행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C형 간염 치료제의 원료 의약품 수출 증가 등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조1,112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7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유한양행은 최근 대한항공 오너가의 ‘땅콩회항’ 사건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정도 경영이 모범 사례로 소개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