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도쿄, 베이징 등 30개 해외무역관을 수출거점 무역관으로 지정해 국내 기업들의 IT 전문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IT구매단 유치, 대형 유통망 진출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현지의 IT마케팅 전문가를 채용해 국내 IT산업 유관기관들과의 수출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IT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체제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T분야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수출지원을 위해 경쟁력 있는 IT기업을 발굴, 시장정보부터 수출계약까지 일괄 지원하는 `IT-KOTRA` 클럽도 운영키로 했다.
채훈 KOTRA 무역진흥본부장은 "IT수출지원센터는 IT기업이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해외마케팅을 벌일 계획이어서 중소IT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