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규하씨 강제 구인/오늘 최종 입장표명/12·12 9차 공판

12·12 및 5·18사건 항소심 9차 공판이 4일 상오9시30분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1부(재판장 권성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재판부는 이날 증인으로 재소환된 최규하 전대통령이 다시 불참계를 제출함에 따라 강제구인 여부에 대한 최종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재판부는 8차공판에서 『4일 공판에서 재소환된 증인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11일 공판에서 증언을 듣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여서 3차 소환장을 보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측은 차기준(수경사 전차대대장·이하 당시직책)·김진영(수경사 33경비단장)·정승화씨(육군참모총장)등 증인 3명을 상대로 ▲12·12 당시 신군부측과 육본측의 병력 동원경위 ▲정총장 연행및 재가과정에 대해 집중신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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