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자 전문유통 자회사인 하이프라자 매장이 월드컵 응원장소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 회사에 따르면 전국 140여개 하이프라자 매장에는 지난 4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이후 독일과의 4강전까지 약 15만명이 모여 한국팀을 응원했다.
특히 56인치ㆍ60인치 대형 디지털 TV가 설치된 서울 강남역 엑스캔버스 매장에는 경기마다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강남 거리응원의 명소중 하나가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응원을 마친 고객들의 구입문의도 늘어 6월중 대형 디지털TV 판매가 전달에 비해 2배나 늘었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