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오감 자극’ 트릭아트전시, N서울타워에서 만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17일부터 상설전시

오감을 자극하는 트릭아트 전시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N서?O타워에서 오는 17일부터 상설전시로 진행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 N서울타워’ 전시는 크게 트릭아트·오브제 아트·미디어 아트 3가지 분야의 예술작품을 ‘착시 테마’로 하는 오감 체험 전시장이다. 전시는 크게 ‘과학적 원리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구현한 환상적 착시의 세계를 체험하는 1관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서울 근현대사 속 주요장면을 통해 ‘생생한 감동과 추억’ 속으로 떠나보는 2관 ‘역사는 살아있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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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트릭아트’ 존에서는 평면 회화가 3차원의 입체그림으로 바뀌고, 입체적으로 구현된 미술사 속 대가들의 명화 ‘모나리자’ ‘목욕하는 여인’ ‘비너스’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명화·리빙&환타지·스포츠·애니멀&아쿠아·키치의 총 4개 존에 총 34 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오브제 아트’에서는 아찔하리만큼 우리의 시각을 유린하는 조각·설치 작품들을 통해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상식을 뒤집는 총 9점의 재기발랄한 신개념 조형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미지의 장소 우주를 탐험하고 뱀파이어나 걸리버, 슈퍼맨 등 영화 속 주인공들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총 2점의 놀이형 착시 영상 작품 ‘미디어 아트’ 속으로 뛰어들어 여러 가지 다양한 포즈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실제 만나기 어려운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간디, 반기문 UN사무총장, 스티브 잡스 등 세계 유명인과의 위트 있는 특별한 만남을 경험하며 함께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는 글로벌한 공간이 구성됐다. 또 거울을 활용한 무한반복의 미로 존을 구성해 관람객이 탈출을 위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적극적인 참여 작품으로 구성되어 관람객과 작품간의 상호소통할 수 있는 형태로 꾸며졌다. .

지난 7일 가개관한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오후 10시30분 연중무휴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44-8506)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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