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스코, 외국인 `사자` 강세

포스코(05490)가 5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이날 8만여주에 달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4,000원(3.57%)오른 11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철강업종 지수도 개인 투자자들(120억원)과 기관투자자들(34억원)의 차익매물 공세에도 불구하고 114억원 외국인 매수세로 인해 1349.47포인트를 기록, 37.99포인트(2.9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외국인들이 경기 민감주를 사들이면서 포스코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경기 민감주이면서 2ㆍ4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3.4% 증가한 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ㆍ4분기보다는 16.3% 늘어나는 것이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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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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