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상사 수급에 '긍정적'

'상사-패션' 대주주간 주식 스와프


LG상사와 LG패션의 특수관계인간 지분정리가 LG상사의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30일 “LG상사와 LG패션은 지난 26일부터 특수관계인 사이에 주식교환 형태로 지분정리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간 이 문제가 심리적으로 매수세를 약화시키는 요인이었지만 지분정리가 수급의 부정적 요인이 해소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특수관계인들은 지난주 말 이후 자사 주식 10%를 사들이고 보유 중이던 LG패션 지분 12.3%를 처분, LG상사의 지분율을 28.4%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LG상사에 대한 LG패션 대주주들의 지분율은 6.2%로 낮아졌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상사와 LG패션 대주주간 주식 스와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기업군 발표가 있는 오는 4월 초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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