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중입자 가속기' 도입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가 부산에 위치한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의 중입자 가속기(암 치료기) 도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KDI는 중입자 가속기 도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시나리오별로 각각 0.65, 0.84. 1.03의 비용 대비 편익(B/C)을 제시했고, 최종적으로는 B/C 1.03으로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 측은 2010년 개념설계, 2011년 기술설계를 마치고 2012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중입자 가속기 기술개발 사업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8만8,360㎡의 부지에 총 건평 1만2,800㎡의 중입자 치료센터 및 중입자 가속기 연구ㆍ조립시설, 산학연 연구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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