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기간동안 외국의 유력기업 및 투자회사의 CEO와 재외교포 상공인 등을 초청하여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양대 국제대회를 계기로 외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시는 27일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에 20명씩 40명을 초청하여 투자설명회 개최와 주요기업체 방문, 녹산산업단지와 센텀시티 등 주요 산업 인프라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외자를 유치하는 계기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월드컵 연계 투자가 초청사업과 보조를 맞춰 초청대상을 선정하고 3월과 6월에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방문대상자에게 초청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투자설명회 개최 외에도 프로젝트 현장과 주요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인베스트먼트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투자자들의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시는 또 해외시장 개척과 통상ㆍ수출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국제전시회ㆍ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전문 마케팅 요원 양성, 수출상품 해외광고 지원 및 실시간 정보제공으로 지역업체의 수출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부산=유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