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성공 꿈꾸는 세일즈맨 위한 교과서

4인의 거장, 세일즈를 말하다<br>톰 샌트 지음, 황금나침반 펴냄


"훌륭한 세일즈맨이 없으면 새로운 아이디어, 훌륭한 상품이라고 할지라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다. 아무리 민첩한 신생기업이라도 세일즈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버텨낼 수가 없다." 1888년 미국 미주리주의 돼지 농장에서 태어나 자신 만의 독특한 세일즈 기법을 개발, 20세기 '세일즈맨'의 아버지 불리는 데일 카네기가 말하는 세일즈의 핵심이다. 흔히 세일즈맨이라 하면 사람을 만나 구매를 권유하는 단순한 직업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세일즈에는 중요한 원칙과 기법이 있다. 사람들과의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이다. 책은 데일 카네기, 존 헨리 패터슨, 앨머 휠러, 조 지라드 등 미국에서 세일즈맨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그들의 경영철학을 이야기한다.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접근하고 그 관계를 지속시키면서 상품 구매로 연결하는 과정, 판매루트 확장 등 세일즈맨의 기본 원칙으로 알려진 기법들은 모두 이 네사람을 통해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 책은 이들의 성공원리를 현대적인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비법을 곁들였다. 효과적인 세일즈 과정과 세미나 활용법, 적절한 내용의 안부카드 쓰기, 홈페이지 등 인터넷 매체 활용 등 다양한 세일즈 기법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책은 하루에도 수백개가 쏟아지는 시장에서 매출을 높이는 중책을 맡은 세일즈맨을 위한 교과서이자 성공으로 가는 안내서 역할을 한다. 영업으로 성공을 꿈꾸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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