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 시총 200억미만 미니株 뜬다

'디씨씨(034750), 오디티(041590), 엑큐리스(048460)에 주목하라' 최근 시가총액 '200~300억원 규모의 미니종목에 대한 증권사들의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종목은 PER(주가수익률)는 낮은데, 매출 신장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실적 개선효과가 높다는 공통점을 갖고있다. 그동안은 자본금규모가 적고, 주가도 낮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으 며, 애널리스트들의 분석대상에서조차 제외됐었다. 메리츠증권은 디씨씨를 저평가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9.2%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고 주가수익률도 6.24배로 복합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종목 중 가장 낮다는 게 추천 이유다. 전상용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SO산업이 방송법이 통과되면서 올해를기점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감안,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푸르덴셜증권은 디스플레이 관련 업종인 오디티를 추천했다. PER은 4배로업종평균 10배에 비해 저평가됐다. 또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910억원으로 경영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옥 푸르덴셜증권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TF나 SKT 등 국내 신규업체 확보 및 중국으로의 직수출 확대, TFT-LCD, 유기EL 등 제품비중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도 오디티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엑큐리스를 꼽았다. PER은 6.7배에불과하고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05%(682억원), 영업이익은 548%(91억원) 증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게 한화 측 설명이다. /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이철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