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펠먼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부국장은 8일 “세계적인 금리인상이 한국에 고금리를 유발할 수 있으며 고금리는 많은 빚을 안고 있는 가계와 중소기업을 다시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펠먼 부국장은 8일 우리나라에 대한 연례협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금리의 위험에 대처하려면 성급한 신용위축으로 성장을 위협하기보다 좀 더 많은 신용정보를 신용평가기관들과 공유하도록 금융기관을 독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경기전망과 관련, “한국 경제가 올해 약 5.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국 경제의 단기 전망은 밝다”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