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이트, '중립'으로 상향…목표가 13만1천원"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는 21일 하이트[000140]가 조건부로 진로 인수를 승인 받은 것과 관련, 예상보다 조건이 좋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에서 `중립'으로 높이고 목표가도 10만2천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공정위는 진로 인수를 승인하면서 두 회사의 모든 주류 가격 인상 범위를 앞으로 5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고 4가지 시정조치를 부과했다. 이에 대해 박상희 애널리스트는 진로와 하이트의 결합에 따른 장기적인 수혜가이같은 조건들에 의한 단기적인 피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하이트와 진로가 강력한 유통망을 활용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비용을 줄인다면 시장 지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장기적으로 하이트의 시장점유율이 현재 58%에서 70%로 올라가고 영업마진이 지난해 20%에서 30∼32%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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