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서경 벤처히트상품] 뉴테크웨이브 - 바이러스 체이서

치료보다 예방중시 강력성능 백신SW 설립 2년째를 맞는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의 '바이러스 체이서'는 세계 시장을 겨냥해 기획된 강력한 성능의 백신 소프트웨어다.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기본 기능은 물론 상용화된 모든 파일 포맷을 검색해 치료보다는 예방을 더 중시하는 신개념의 안티 바이러스 제품이다. 즉 단순한 프로세스 검사에서 더 나아가 메모리 검사기능과 완전자동 실시간 바이러스 패턴 업데이트 기능을 갖췄다. 또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이 실행중일 때 메모리에 상주하는 바이러스 코드를 검출, 치료하는 기능으로 하드디스크상의 다른 파일에 2차로 감염되는 현상을 강력히 차단하기도 한다. 뉴테크웨이브는 세계시장을 겨냥해 다국어를 기본으로 지원하는 한편 인터페이스를 윈도 탐색기 형식으로 꾸며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러스 체이서는 출시와 함께 한국정보보호학회, 영국 '바이러스 불레틴'지 등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았으며, 정보통신부의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추천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뉴테크웨이브는 지난 10월부터 일본 수출을 개시, 내년 일본 보안시장의 5%인 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2003년 신제품과 그룹웨어ㆍ메일 서버용 백신 등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닉스ㆍ리눅스용 제품도 완성단계에 있어 중국 보안업체와도 접촉 중이다. 출시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대우증권, 현대모비스, 동국제강 등 10여개 금융권ㆍ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