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나누면 커집니다] 홈플러스

NGO와 함께 사회공헌 연합 출범

홈플러스는 54개의 기업 및 NGO와 함께 국내 최초의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연합인 '작은 도움 클럽' 출범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1999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성장과 기여의 가치가 어우러진 '큰 바위 얼굴' 이라는 독특한 경영 모델을 전파하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설립하고 환경사랑, 이웃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이라는 4대 사회적 가치를 내세워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우선 환경사랑 부문에서 홈플러스는 2020년까지 2006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절감시키기 위한 전사적인 친환경 경영에 주력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08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그린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기존 점포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0%, 에너지 사용량은 40% 가량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4월부터는 대형마트 최초로 정부가 인증한 탄소 라벨 제품 18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에도 과자, 유제품, 세제류 등 홈플러스 PB상품을 대상으로 '탄소 라벨링 상품' 약 30 여개를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대 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연구소(AIEES)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 2010년부터 5년간 'G6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홈플러스는 이달초 54개의 기업, NGO, 재단, 연구소, 협회 등과 함께 국내 최초의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연합인 '작은 도움 클럽'을 출범시켰다. 인프라와 예산 등의 부족으로 사회공헌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단체에 참여 기반을 제공하는 이 조직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든다는 목표다.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5년부터 회사 물품을 기증해 전국의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홈플러스 데이' 행사를 매년 두번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역량 강화를 위해 홈플러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 평생교육 아카데미는 101개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만 약 5,500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의 수준 높은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홈플러스 열린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은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경영 요소이며,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며 "홈플러스를 사회적으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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